KTC-중견기업연합회 업무협약

2023-07-19 11:28:53 게재

중견기업 시험·인증 지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와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미래모빌리티 △첨단바이오 △차세대 정보통신 △신재생에너지 등 중견기업 15대 핵심산업에 대한 기술·표준 개발 및 맞춤형 시험·인증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또 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중견-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을 위한 기술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안성일 KTC 원장. 사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제공


2021년 중견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견기업 투자 금액은 30조7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제조업 중견기업의 52.8%는 미래차, 에너지, 바이오헬스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TC는 기술·표준 개발, 국내·외 인증 취득, R&D 및 실용화 기술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견련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KTC 13대 전략분야와 중견기업 15대 핵심산업 분야가 상당한 교집합을 가지고 있다"며 "중견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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