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없도록…" 구청장 잰걸음

2023-08-11 11:19:39 게재

관악구 위험·취약시설 점검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단체장들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관악구는 박준희 구청장이 10일 위험·취약시설 10곳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날 대학동 역세권청년주택 공사현장부터 찾았다. 이후 토사유출지역 급경사지 별빛내린천(도림천) 등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 점검했다. 공무원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재차 당부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주요 방재시설인 신림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펌프장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태풍시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침수가 예상되는 건물은 모래주머니 물막이판 등을 이용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협조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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