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교실 운영

2023-09-07 08:44:41 게재

오는 18일부터 맞춤형 교육 실시

전남 무안군은 청소년들이 각종 사고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3 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교실’을 오는 9월 18일부터 운영한다.

7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청소년수련관이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남지회와 협력해  초등학교과 중학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의 신청을 받은 후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교 안전교육 7대 영역 표준안 중 생활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분야이다. 교육은 3가지 분야에 대해 이론 교육과 다양한 체험 도구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화재, 응급처치에 한정됐던 안전교육 영역을 확대해 환자이송, 대피소 만들기, 주변 물건을 이용한 위기 상황 탈출 등을 신설해 기후 변화가 몰고 오는 기후재난에 대한 청소년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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