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자립 지원을 위해 건립중인 청년자립활동공간 가칭 '아이캔(I-CAN) 플랫폼'의 민간위탁기관을 다음달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청년관련 시설관리·운영 및 청년관련 사업실적이 있거나 3년 이내 취·창업 관련 사업실적을 보유한 법인 또는 단체다. 실적이 없는 경우는 실적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이달 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50일간이다. 세부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위탁기간은 위·수탁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10월 중 민간위탁기관 선정위원회를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청년정책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탁기관을 선정해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군포시 최초의 청년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역량 있는 법인 및 단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산본동 1156-18(옛 우신차고지)에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인 '아이캔 플랫폼'은 청년의 자립능력 향상, 취·창업 및 문화 활성화의 기반이 될 청년자립활동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