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2050기후재단,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참여
탄소중립 분야 세미나·포럼 주최
넷제로2050기후재단이 20일 군산새만금 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된 '2023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정책 세션 부문 세미나와 국제포럼에 참석했다.
'태양·바람, 수소를 짓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는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에서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한다.
이 행사는 22일까지 사흘간 국제포럼, 전시 체험·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제포럼에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에너지정책 태양광 수소 풍력 분산에너지 이차전지 등 세션별로 국내외 석학과 연구기관, 관련 기업의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한다.
넷제로2050기후재단은 '넷제로 2050(탄소중립)'이라는 대주제로 자문위원인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탄소중립의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
넷제로2050기후재단 자문위원인 홍승관 고려대 교수는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미래 물인프라의 탄소중립' 방안을, 넷제로2050기후재단 기술위원장인 이한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은 수소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생태계 조성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김민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수소 연료전지기반의 무탄소 신전원 기술 혁신 전략을 통해 탄소중립의 방안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산업과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해당 포럼이 마중물이 되어 탄소중립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넷제로2050기후재단은 외교부 소관 비영리기관으로서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