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회 국제재무설계사 시험 합격률 34.6%

2023-10-13 11:29:24 게재
한국FPSB는 지난달 실시했던 44회 국제재무설계사(CFP) 자격시험 합격률이 34.6%라고 13일 밝혔다. 시험에 응시한 111명 중 36명이 합격했다.

CFP에 응시하려면 재무설계사(AFPK) 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지정교육기관에서 CFP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등 요건이 엄격하다.

올해 6월 합격률이 40%를 넘겨 2019년 이후 최대 합격률을 기록했지만 이번에 다시 30%대로 낮아졌다.

이번 CFP자격시험 상위합격자 14명 중 5명이 삼성생명 소속 직원으로, 삼성생명은 금융회사 중 가장 많은 7명(합격률 53.8%)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석합격은 학생 부문에서 경희대학교 나영용씨가, 일반 부문에서는 삼성생명 권진호씨가 차지했다.

올해 마지막 AFPK자격시험은 내달 18일 시행된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한국FPSB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한편 한국FPSB는 이달 4일 메타버스 컨퍼런스 홀에서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으며 '태풍을 부르는 지출'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출품한 김지선씨가 국제FPSB상(대상)에 당선됐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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