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천하 동성로' 2023 대구청년주간 개최
2023-10-26 11:36:15 게재
27~29일 동성로 일대 개최
"청년과 시민 함께 즐겨요"
올해 9회차를 맞이하는 '2023 대구청년주간'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지역 신인 및 전문예술가들의 무대공연, 유명인 초청 토크쇼, 가요제와 춤 경연대회, 전시 및 체험 부스존, 청년단체 교류행사 등이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7시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열린다.
대구 청년 뮤지컬 컴퍼니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다년간 축제 경력이 있는 DJ이자 가수인 박명수의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대구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공연 등으로 대구청년주간의 뜨거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무대공연은 지역 공연예술분야 전공 청년 무대공연, 타 지역에서 귀환한 청년 댄서들의 공연,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의 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대구 신인 청년예술가와 전문예술가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토크쇼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8일에는 화려한 토크로 집중받고 있는 '피식대학' 이용주를, 29일에는 엄지렐라로 활약하고 있는 엄지윤을 초청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부스존은 라탄바구니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청년 맞춤형 정책 홍보부스, 청년들의 취향을 공유 및 전시하는 기획부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수다방 등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예선전을 통과한 청년들이 대결을 펼치는 청년가요제와 청년댄스 경연대회, 대구와 광주 청년들의 달빛교류회, 전국청년참여기구 교류회, 청년정책 및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끝장토론회 등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3 대구청년주간 행사를 과거와 현재의 청년이 하나돼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에서 개최함으로써, 청년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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