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딸기 수경재배 전문농업인 40명 배출
2023-11-03 10:39:31 게재
제16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 가져
지난 4월 개강해 지난달 24일까지 모두 20회, 102시간 운영했다. 집합교육 12회, 현장 농가 상담 4회, 농기계 실습 2회, 선진지 견학 2회 등을 통해 전문 농업인이 40명을 배출했다. 이날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김성수씨는 “그간 배운 내용을 내 농장에 활용해 소득을 높이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해 담양군의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농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담양군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3대 딸기 주산지다. 2022년 기준 1119농가가 367ha에서 1만83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판매액은 315억원 정도다.
졸업장을 수여한 이병노 담양군수는 “농업은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가치 있는 생명산업”이라며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것을 기본 삼아 창의적인 생각으로 담양 딸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담양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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