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에너지 공기업 소식 - 2023120613

2023-12-06 11:26:03 게재
■ 한수원, 에너지절약 캠페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5일 서울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수원 임직원들은 이날 가스와 전기 절약 방법, 캐시백 내용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에게 에너지절약 홍보 기념품을 나눠줬다.

캠페인은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에 발맞춰 한수원도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김정호 홍보실장은 "에너지절약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모든 국가들의 초미의 관심사"라며 "한수원도 겨울철 안정적 에너지공급에 힘쓰고, 에너지절약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부발전, 에퀴노르 해상풍력 협력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르웨이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와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5일 부산 해운대 에퀴노르 코리아 본사에서 이승우 사장, 비욘 인게 브라텐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자도는 제주도 제주시 북부 해상에 있는 섬이다.

이날 협약은 양사가 추자도의 우수한 바람자원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공동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것이 골자다. 남부발전은 해상풍력 분야 글로벌 선두 주자인 에퀴노르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부발전이 저탄소 발전체제 전환과 미래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서발전 '사랑의 헌혈 릴레이'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5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시행했다.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동서발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전사적인 헌혈 동참 캠페인이다. 10월 울산발전본부를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본사·당진·동해·음성·일산에서 진행된다.

동서발전은 2014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통해 총 4883명의 임직원이 나눔의 헌혈 활동에 동참했다. 그동안 혈액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1452장의 헌혈증을 전달하는 등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지역난방공사-한화파워시스템 협약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5일 한화파워시스템과 '수소혼소 가스터빈 및 장기 유지보수계약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가스터빈 핵심설비인 고온부품의 설계·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화그룹 계열사인 미국 PSM사와 협업으로 세계 최초·최대 수소혼소(60%) 터빈 실증에 성공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기술 △가스터빈 유지보수 △주요 부품 국산화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