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대 성과 거둬
2024-01-09 10:44:40 게재
지난해 공모사업 83건 선정
먼저 거주 및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이 다수 선정됐다.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200억)’에 선정돼 청년 주거 문제 해소와 정착을 유도했다. 또 ‘구원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90억)’과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54억)’을 통해 주요 관광지 인근 축사 등을 철거하고 주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129억)’에 선정돼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해 체류형 문화도시 토대를 마련했다. 여기에 442억원을 투입하는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과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을 통해 섬진강변 수려한 경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육성사업이 가능해졌다.
농업분야에선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9억9000만원)’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작물 육성기반을 마련했다. 또 ‘친환경 농업기반구축사업(9억7000만원)’,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9억)’,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8.5억)’ 등으로 농가 소득향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선도할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일자리·경제 분야에서 ‘고향올래‘ 워케이션 분야’ 공모사업(10억)’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7억2000만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1억8000만원)’ 등을 통해 곡성군 일자리 기본계획 수립과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1억2000만원’을 통해 노후화된 공공의료시설을 개선하고 의료장비를 보강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57개 기관표창을 받아 재정 재정인센티브 18억원을 확보했다. 대표적으로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과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에서 전국 유일 2관왕을 수상했고,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상철 곡성군수는“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를 이뤄낸 공직자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곡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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