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기차 완속충전기 보급 확대
2024-05-03 09:31:21 게재
1기당 최대 130만원 지원
오는 13일까지 신청 마감
전남 영암군은 오는 13일까지 ‘비공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 보급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자 모집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준비했다.
비공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는 개인 등이 가정과 사업장에 단독으로 사용하는 충전시설이다. 영암군은 올해 사업비 4500만원을 확보해 34대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벽에 부착하는 충전기와 스탠드형 충전기는 최대 130만원, 이동형 충전기는 15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3개월 이상 영암 주민이거나 영암에 사업장을 둔 기업 및 법인으로 전기자동차를 소유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충전기 설치 부지는 영암으로 제한된다.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방안 일환으로 이번 보급사업을 포함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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