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음식물 싹싹 빈그릇 도전
2024-07-30 12:59:59 게재
한국환경공단, 8월 18일까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8월 18일까지 여름 휴가철 남김 없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휴가지 음식물 싹싹 빈그릇 챌린지’를 한다. 휴가를 즐기고 있는 사진과 식사 후 빈 그릇 사진을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경험담과 함께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참여 결과를 정보 무늬(많은 정보를 나타내는 2차원 바코드, 큐알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챌린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1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여름 휴가철 즐거운 여가와 함께 국민들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생활계 음식물쓰레기 500만톤이 발생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를 처리할 때 약 8000억원이 들어간다. 처리과정에서 고농도 폐수 발생으로 수질 및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1kg는 온실가스 0.158kg를 배출한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