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국립공원 세계자연보전연맹 녹색목록 등재
2014-11-21 10:17:47 게재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호주 시드니에서 12∼19일 열린 제6차 세계공원총회에서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등 3개 국립공원을 녹색목록(Green List)에 등재했다고 20일 밝혔다.
IUCN 녹색목록은 올해 처음 발표됐다.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등 8개 국가 23개 보호지역이 포함됐다.
환경부는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으로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포함되고 생물종 다양성과 자연자원 보전 우수성, 안전한 탐방서비스 등 보전과 이용에서 균형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최근 10년간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을 추진했고, 설악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UCN 녹색목록은 국제적으로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는 보호지역을 발굴해 인증함으로써 보호지역 관리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결의문 채택으로 추진됐다. 녹색목록으로 선정되려면 자원보호, 탐방서비스, 사회·경제적 기여도 등 보호지역관리 전반에 관한 80여 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IUCN 녹색목록은 올해 처음 발표됐다.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등 8개 국가 23개 보호지역이 포함됐다.
환경부는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으로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포함되고 생물종 다양성과 자연자원 보전 우수성, 안전한 탐방서비스 등 보전과 이용에서 균형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최근 10년간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을 추진했고, 설악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UCN 녹색목록은 국제적으로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는 보호지역을 발굴해 인증함으로써 보호지역 관리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결의문 채택으로 추진됐다. 녹색목록으로 선정되려면 자원보호, 탐방서비스, 사회·경제적 기여도 등 보호지역관리 전반에 관한 80여 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