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한선생영어 기고, 쉬운 수능 시대, 영어 내신 1등급의 관건은 탄탄한 기본실력과 고난도 문제 해결 능력
2015-03-16 20:49:29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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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지식정보화 시대의 필수 생존도구로서의 영어의 중요성 오늘날 우리는 가속화되는 세계화(Globalization)와 지식정보화의 커다란 흐름 속에서 인적·물적 자원, 자본, 기술이 국경을 활발히 넘나드는 시대에 살고 있다. 거부할 수 없는 세계화와 지식정보화의 커다란 흐름 속에서, 우리는 세계와 경쟁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공용어로서의 영어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도구라는 점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영어는 대학 공부는 물론, 좋은 직장을 얻고, 안정되고 질 높은 삶을 누리기 위해서도 꼭 갖춰야만 하는 필수 생존도구인 것이다. 입시제도가 어떻게 바뀌더라도 세계화, 지식정보화 시대에 영어가 필수 생존도구라는 본질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대학생들이 전공 불문하고, 해외 연수나 공인영어시험 등 영어 스펙을 쌓는데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을 보면, 영어가 단순히 대학 입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2015학년도 수능에서는 입시의 중심축이었던 영어와 수학에서 영어는 만점(원점수 100점)이 3.37%, 1등급컷이 98점, 수학 B 또한 원점수 100점이 4.3%, 1등급컷이 100점일 정도로 쉬웠다. 세계화, 지식정보화 시대에 부합하는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욕구와, 대학 강의의 많은 부분이 영어 원서나 영어 강의로 이루어지는 현실을 생각해 보면, 입시제도가 어떻게 바뀌든 대학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영어 능력을 평가할 것이므로, 수험생들은 영어 실력을 높은 수준으로 올려두는 것이 유리하고 현명할 것이다.
영어 내신의 공통적인 문제 유형들과 효과적 공부법 어휘 문제 유형으로는 ‘문맥상 어휘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 ‘문맥상 어휘의 뜻을 물어보는 문제’, ‘괄호 안에서 문맥에 맞는 것 고르기’, ‘괄호 안에 들어갈 낱말을 찾아 쓰되 필요시 어형변화 시키라는 문법과 결합된 문제’ 등이 있다.
문법 문제 유형으로는 ‘괄호 안에서 어법에 맞는 표현 고르기’, ‘어법상 어색한 표현 모두 고르기’, ‘어법상 옳은 것 고르기’, ‘지문 속에서 어법상 틀린 것 모두 찾아 고치기’, ‘단어를 주고 어법에 맞게 고치기’, ‘지문 속에서 문법적으로 틀린 것의 개수 고르기’ 등의 까다로운 문제도 등장한다. 또한 다른 유형의 문제들과 문법·구문이 결합된 문제들도 많다. 요즘 학생들은 다른 영역에 비해, 체계적 문법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내신의 변별력이 주로 문법 문제 또는 문법과 결합된 문제들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영작(쓰기)문제는 우리글과 함께 단어가 주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단어가 주어지는 경우에도 대부분 필요시 어형을 변화시키라고 지시문에 주어지거나, 문법이나 구문의 형식이 주어지는 경우도 많아, 문법이나 구문의 지식을 활용해야만 영작(쓰기)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송파, 강동, 광진, 강남구 지역 고등학교들의 내신은 주관식과 영작을 포함한 서술형도 많고, 일반적으로 수능보다 고난도 문제들이 많아 어렵다. 학생들이 흔히 범할 수 있는 주어와 동사의 수의 일치상의 오류, 명사나 대명사의 단수·복수 오류, 태나 시제의 오류, 준동사의 쓰임상의 오류, 관계사의 쓰임상의 오류, 접속사나 전치사의 쓰임상의 오류 등 세세한 부분까지 문법에 맞지 않은 부분이 있을 경우 점수를 받지 못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내신 고득점을 원한다면 평소 문법이나 구문능력을 키워 서술형, 영작 문제에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빈칸완성(빈칸추론) 문제’, ‘주어진 문장이 들어갈 위치 찾아 넣기 문제’, ‘글의 순서 문제’, ‘전체 흐름과 관계없는 문장 고르기’, ‘글의 내용 요약할 때 들어갈 어휘 쓰기나 고르기’, ‘내용 일치 문제’, ‘내용 불일치 문제’, ‘주제’, ‘제목’, ‘요지’, ‘글의 내용 추론 문제’, ‘지칭추론 문제’ 등은 수능 문제들과 유사한 유형이다.
내신 1등급의 비결: 탄탄한 기본 실력을 바탕으로 지문 자체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 2016학년도 입시요강에 따르면, 수시모집(정원의 66.7%)에서는 논술고사와 적성시험 및 특기자전형 비중이 줄어들고 학생부 중심 전형이 확대됐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은 서울 상위권 대학들의 수시모집 전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의 비중이 절대적이고, 수시모집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중상위권 대학이 대다수이다. 이를 충족시키지 못해 탈락하는 사례들이 많으므로, 수능 성적이 여전히 모든 전형 요소 중 가장 중요하다. 수시를 준비하든 정시를 준비하든, 학생부 성적을 잘 받기 위한 내신공부와 수능시험 공부를 적절하게 병행해야 하는 이유이다.
상담 온 학생들이나 부모님들의 공통적 하소연은 학교 형태와 상관없이 “모의고사보다 내신에서 등급 받기가 훨씬 어렵다.”이다. 송파구, 강동구, 광진구, 강남구의 경우에는 학생들의 평균 영어실력이 높아, 영어 내신 1등급 받기가 그다지 쉽지 않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이 지역 고등학교들의 내신 범위는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교과서는 물론,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 지문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학교는 시중 부교재를 포함하기도 하고, 일부 학교는 교과서나 모의고사의 지문 자체를 변형해서 출제하기도 한다. 내신은 학교별로, 같은 학교라도 시험별로 난이도 차이는 있지만, 학교별 문제 유형 차이는 거의 없다. 그렇다면 영어 내신 1, 2등급과 내신 성적 향상, 근본적인 영어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어떻게 공부해야할까? 중상위권의 내신 변별력은 학교나 문제 유형에 관계없이 고난도 문제에서 결정된다. 이러한 고난도 문제들은 문법이나 구문, 어휘 등 탄탄한 기본 실력의 뒷받침 없이는 해결이 힘들다. 단순히 기출문제 풀이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서는 내신 1, 2등급, 영어실력 향상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문법, 구문, 어휘를 포함해서 지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문 내용을 자신에게 맞는 방법(연습장에 쓰기, 반복해서 말해 보기 등)으로 완전히 외우고 익힌다면, 자신의 영어의 정확성(precision)과 유창성(proficiency)이 크게 향상될 것이고, 내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상황에 맞는 문법·구문에 대한 체계적 이해가 덜 된 상태에서 무턱대고 지문 전체를 외우려하는 것은 고역일 것이며. 혹시 외웠다할지라도 외운 내용을 실제 시험에 적용할 때, 많은 오류를 범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며, 이런 상태에서는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문법이나 구문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한 상태에서 지문을 외우고 자기 것으로 익힐 때, 학습부담도 줄어들고, 배운 내용을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도 쉬워, 학생들의 영어 실력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눈에 띄게 향상된다는 것이 필자의 오랜 경험이다.
문법의 올바른 공부법: 문법·구문의 체계적 이해, 문맥 속에 적용하는 능력 키우기 영어 문장은 <주어+동사>로 이루어지므로, ‘주어’, ‘주어와 동사의 일치’, ‘태’, ‘시제’, ‘부정사’, ‘동명사’, ‘분사’, ‘조동사’, ‘법’, ‘접속사’, ‘관계사’, ‘대명사’, ‘명사’까지 문법의 기본적인 사항과 개념을 반복 학습하고, 지문의 구문연습을 통해 문법·구문 지식을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익혀야, 수능과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이렇게 내재화된 문법 활용능력은 독해뿐만 아니라, 듣기·말하기, 쓰기(영작)에도 유용하게 활용되며, 수능과 내신의 까다로운 문법(어법) 문제도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문법은 정형화된 형태의 문법 지식의 단순 암기로는 한계가 있다. 다양한 상황이 망라된 지문 속에는 비슷한 문장 구조이지만, 문맥 속의 상황에 따라서는 완전히 다른 형태나 구문을 사용해야 하는 까다로운 경우가 수없이 많이 나온다. 영어 지문은 그 자체로 모든 종류의 문법, 구문, 어휘, 독해 지식을 통달하고 있어야 제대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종합 결정체이다. 가르치는 선생님이 먼저 문맥에 맞는 문법, 구문, 독해 등 영어 전반에 대한 정확하고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때, 효과적인 지도와 학습이 가능할 것이다. 문법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문맥 속에 정확히 적용할 수 있어야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정확하고 품위 있는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예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예문 1.a. It is good (for / of) her to drink milk. 그녀가 우유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 1.b. It is good (for / of)herto help him. 그녀가 그를 도와준 것은 친절하다. 예문 2.a.Growing flowers (is / are) a difficult task. 꽃을 재배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2.b.Growing flowers (requires / require) sunshine, water and air. 자라나는 꽃들은 햇빛, 물, 공기를 필요로 한다. 풀이. 예문 1. 사람의 성질을 나타내는 형용사(kind, nice, good, polite, careless, foolish, wise 등)가 의미상 주어 앞에 올 경우, to 부정사의 의미상 주어 앞에 ‘of’이 온다고 보통 문법책에 쓰여 있지만, 똑같은 형용사가 오더라도 문맥에 따라서는 ‘for’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문법은 형태에 따른 단순암기가 아닌 이해가 먼저 필요하다. 예문 1.a 문장에서는 ‘It’이 가주어, ‘to eat milk’(우유를 마시는 것)이 진주어로 ‘good’이 ‘유익한’의 뜻이다. 의미상 주어인 ‘her’로부터 ‘건강에 유익한’ 것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to drink milk’(우유를 마시는 것) 자체가 ‘건강에 유익한’ 것이다. 따라서, 이 경우에 She is good to drink milk.라는 문장은 성립하지 않는다. 예문 1.b의 경우에는 ‘good’이 ‘친절한’, ‘인정 있는’의 의미로 이 경우 ‘of’이 ‘출처’의 의미를 나타내는 전치사이다. 이 경우에는 친절함이 의미상 주어인 ‘her’로부터 나오므로, She is good to help him.이라고 바꾸어 표현할 수 있다.
풀이. 예문 2.a 문장은 ‘Growing flowers’(꽃들을 재배하는 것)에서 주어는 동명사인 Growing이므로 동사는 단수동사(is)를 사용해야 한다. 예문 2.b에서 ‘Growing flowers’(자라나는 꽃들은)에서 Growing이 현재분사로 주어인 flowers를 수식하고 있으므로 동사는 복수동사(require)를 사용해야 한다.
예제 3. 다음 글에서 어법상 잘못된 부분 세 곳을 찾아 주어진 예시처럼 올바르게 고쳐 쓰시오. [3점] <잘못된 곳과 고친 내용 모두 맞아야 점수 인정함> [보성고등학교 2014년 고1-1학기 기말고사. 14년 6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24번 응용]
예시1: I will to go there. (to go) → (go)
예시2: I want go there. (go) → (to go)
Ying Liu wanted to stop his sixyearold son, Jing, from watching so much TV. He also wanted to encourage Jing to play piano and to do more math. The first thing Ying did was prepare. He made a list of his son’s interests. It included, in addition to watch TV, playing with Legos and going to the zoo. He then suggested his son that he could trade TV time, piano time, and study time for Legos and visits to the zoo. They established a point system, where he got points whenever he watched less TV. Dad and son monitored the process together. As Jing got points, he felt valued and good about him and spent quality time with Dad. 풀이. 예제 3. 이런 유형의 문제는 앞에서부터 한 문장씩 확인해 가면서 문법적 오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piano) → (the piano) : 악기이름 앞에는 정관사 the를 붙여야 한다. (to watch) → (to watching) : to가 전치사이므로 목적어로 동명사인 watching이 와야 한다. (his son) → (to his son) : suggest는 4형식으로 쓰이지 않는 동사이므로 3형식으로 써야 하며, to his son은 전치사구로 suggested를 꾸미는 부사구로 쓰였다. (him) → (himself) : 문장 주어인 he와 전치사 about의 목적어가 같으므로 재귀대명사인 himself를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