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소기업 마켓

아이들의 멋진 미래를 생각해요

2015-07-13 10:50:04 게재

스마트폰 활용한 공부상

영 유아 두상 변형 예방

아이들은 미래다. 부모들이 영·유아 때부터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아이들의 멋진 미래를 위해서다. 저출산으로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이 교육과 건강, 생활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영·유아시장이 커지면서 많은 중소기업과 창업기업들이 영·유아 제품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시장 인지도를 기반으로 중국 등 해외 진출 기회를 잡으려는 전략이다.

터치스쿨 스마트공부상

창업기업 디엔소프트(www.touchschool.kr)는 유아교육 교재 '터치스쿨 스마트공부상'을 개발했다.

터치스쿨 스마트공부상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유아학습 공부상이다. 최첨단 NFC칩이 내장, 스마트폰을 공부상에 올려놓으면 내용을 읽어주고, 보여준다.

스마트폰을 한글자음 'ㄱ'과 'ㅏ'에 순서대로 올려 놓으면 스마트폰에서 자음과 모음이 합쳐져 '가'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아이가 글자를 만들면 스마트폰은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 준다. 한글 구성원리를 아이 스스로 놀면서 이해하게 된다는 게 장점이다.

공부상에 스마트커버만 바꿔주면 지속적으로 새로운 학습이 가능하다. 디엔소프트는 한글을 비롯해 영어 동물 숫자 우리집 국기 등 글자 학습과 구구단 등 다양한 스마트커버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성수 대표는 "신용카드회사에서 스마트결재에 사용되는 스마트폰 NFC(근거리무선통신)기능을 접한 후 자녀교육을 위해 개발했다"며 "터치스쿨 공부상을 활용하면 사고력과 창의력이 47% 활성화 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지오필로우

두상교정 전문기업 지오클라비스(www.giopillow.com)에서 아기 두상관리 전문베개 '지오필로우'를 내놓았다. 지오필로우는 성장기 아기의 두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영·유아 두상 변형 예방 기능성 베개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오필로우 베개 속은 자연통기성이 높은 첨단 소재(3D 듀플렉스 헥사곤 에어메쉬)를 사용해 평소 성인보다 열이 많은 아기들의 땀과 열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다. 베개 속에 충분한 공기층이 있어 질식에 의한 유아 돌연사(SIDS)증후군과 아기의 납작 머리 증후군에도 도움이 된다.

김진영 대표는 "지오필로우 베개는 100% 국내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한국의류시험연구원 KC(자율안전) 적합 판정과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기베개 부문 아토피 안심마크를 국내 최초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오필로우는 중소기업 우수 제품으로 선정돼 목동 행복한 백화점, 코레일이 운영하는 동대구역사내 명품마루에 입점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입점이 확정됐고,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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