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필수 아이템-양산
잘 고른 양산 하나, 자외선 두렵지 않아~
장마철임에도 비는커녕 연일 따가운 햇볕만 내리쬔다. 이렇듯 마른장마가 지속되면서 우산 대신 양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양산을 구입할 때는 자외선 차단과 차열 효과, 부피 및 무게 등 기능적인 면은 물론 패션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 시중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양산, 브랜드별로 특징을 알아보았다.
자료제공 각 브랜드 마케팅팀
-질스튜어트(JILLSTUART)
*줄 은사/ 고급스러운 은사 스트라이프 원단에 하단의 심플한 자수와 스팽글(spangle : 금속이나 합성수지로 만든 얇은 조각으로 다양한 모양이 있다)로 마무리하여 은은하게 반짝이는 멋을 표현했다.
*헤링본/ 질스튜어트의 메인 심벌인 앵무새의 깃털을 기하학적으로 형상화시킨 헤링본 스타일의 3단 자동우산. 로젤라 패턴에 톤 다운된 컬러가 더해져 페미닌한 느낌을 표현한다.
*마로니에/ 짙은 블루와 와인 컬러가 매력적인 양산. 하단 부분의 두 가지 컬러의 꽃 모티브 자수가 어우러져 세련된 우아함을 나타낸다.
-닥스(DAKS)
*가든/ 바깥 면은 모두 블랙으로 고급스러운 자수가 돋보이도록 디자인했고, 안쪽은 컬러코팅으로 컬러웨이(colorway : 동일한 디자인 패턴에 여러 종류의 다른 색상이 배색된 것으로 한 패턴에 보통 3~5개 또는 그 이상의 각각 다른 배색으로 변화를 주어 최대한 다양하게 표현한다)하여 고객이 양산을 쓰면서 컬러감과 자수 느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뚜알/ 화려한 자수와 스팽글이 특징이며 하단의 체크 느낌 자수가 닥스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 2015년 닥스 시즌 컬러로 컬러웨이에서 그린, 바이올렛 등을 사용하여 새로운 컬러감을 선보인다.
*유니스체크 / 닥스 2015 S/S 시즈널 체크를 이용해 기본적인 하우스체크와 B,C 컬러웨이는 로즈를 연상케 하는 레드, 자연의 넝쿨 느낌에서 영감을 얻은 그린으로 컬러웨이한 슬림체크이다. 프린트 디자인으로 체크를 크게 디자인하여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아이엘드(i.el'd)
*격조/ 작고 아기자기한 꽃과 리본을 모티브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성미를 표현했다.
*장미 자카드/ 자카드 원단이며 하단부에 레이스로 포인트를 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모든 연령층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디자인.
*고아/ 톤 다운된 컬러의 자카드 원단에 고급스러운 플라워 자수를 넣은 양산. 스캘럽(scallop : 소맷부리나 옷자락 같은 곳에 부채꼴이나 물결 모양의 천을 이어 댄 장식)부분은 오간자(organza : 나일론, 실크, 레이온, 아크릴 등 필라멘트로 만든 평직 옷감. 얇고 투명하면서도 빳빳한 느낌이 난다)를 사용하였고, 밝은 컬러의 자수에 스팽글을 사용한 것이 특징.
-루이 까또즈(LOUIS QUATORZE)
*가든 컬러코팅/ 컬러코팅 원단에 플라워 자수로 포인트를 준 심플한 디자인이며 우양산 겸용.
*연플라워 이중망사/ 컬러코팅 원단에 페이즐리(paisley) 자수로 포인트를 준 심플한 디자인이며 우양산 겸용.
*페이즐리 컬러코팅/ 전체적인 레이스 디자인. 망사를 씌운 이중망사 스타일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TIP/ 양산 고르는 법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아야하므로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된 제품이 좋다.
-양산의 바깥쪽은 빛을 튕겨내는 흰색 계열, 안쪽은 바닥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을 흡수하는 검은 색 계열이 좋다. 이러한 양산이 없다면 검은 색 계열의 어두운 색상을 선택한다.
-면, 마, 실크 등의 도톰한 소재와 이중 처리된 양산이 열 차단 효과가 뛰어나다.
-코팅이 안 됐거나 망사처럼 비치는 천을 사용한 양산은 열이나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