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교체되는 물품, 저소득층에 지원

2015-10-13 10:17:40 게재

서울시내 특급호텔에서 교체되는 위생용품과 침구류, 가전제품 등이 생필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지원된다.

서울시와 시내 특급호텔 11개사는 13일 서울시청에서 호텔 교체 물품들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롯데, 리츠칼튼, JW메리어트,웨스틴조선,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호텔들은 비누와 샴푸 등 위생용품과 침구류, 의류, 가전제품, 사무용품, 각종 집기 등 최소 32종의 물품을 교체할 때 교체되는 물품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한다. 협의회는 전달된 물품을 쪽방촌 주민과 시설 노숙인, 그룹홈,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등 8000여명에게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김선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