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가장 작은 세계에서부터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세계 등 모든 미시와 거시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전체를 조망한다.

이 매혹적인 지적 여정에는 다윈의 진화론에서부터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 앨런 튜링의 '생각하는 기계', 밴 밸런의 '붉은 여왕 가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현대 물리학의 양대 이론인 양자론·상대성 이론에 이르기까지 앎의 지평을 확장해 온 과학의 발견과 이론들이 22가지 주제 아래 함께 한다. 그리하여 우주를 떠돌던 먼지에서 원자로, 별과 행성으로, 세포와 생명으로, 유인원에서 인간으로 그리고 문명으로 이어지는 서사시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