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추를 잘 시작하자 !! 고교 신입생을 위한 영어 내신가이드 !!

2017-03-08 23:41:38 게재

학생들이 고등학교의 신입생이 되고, 또는 한 학년이 올라 새 학기를 맞았다. 3월의 시작이 벌써 달의 마지막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입학이나 새학년에 대한 설레임도 잠시 2017년도에 처음 치르게 되는 중간고사에 대한 준비로  벌써부터 분주하다. 고1/고2/고3학년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이 다를 것이다. 특히 고등학교 첫 내신을 준비하는 고교 신입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글을 올려본다.

고교 신입생이 알아야 할 내신 영어
고1 학생들은 대개 3월이 되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분주해진다. 교실, 친구들, 선생님, 과목별 교과서 등 모든 게 새롭다. ‘이제 고등학생인데 중학교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이런 각오를 다지게 된다. 입학하지마자 전국모의고사도 치르고 시험 결과에 실망할 경우 그 각오는 깊이가 더해진다. 그리고 곧 4월. 중간고사 시즌이 다가온다. 그러나 정작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망막하다. 고1 신입생을 위한 중간고사 대비방법을 살펴보자.

고등내신, 수능 준비하듯이 꼼꼼하고 차분하게
영어가 2018학년도 현고1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수시비중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2017학년도에도 대학정원의 67%를 수시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이보다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주요과목중 하나인 영어 내신도 중요하다. 또한 영어 내신 준비를 꼼꼼하게 하다보면, 결국 자신의 전반적인 영어실력으로 연결되므로 수능대비도 함께 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중학교 때처럼 금방 잊어버려도 시험만 잘 보는 식의 단발성 준비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수능 공부하듯이 차분히, 꼼꼼히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

시험범위의 차이
1) 중등영어내신 :
   범위 - 교과서 위주 출제 / 일부 학교에서 외부지문을 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교과서 위주로 출제
2) 고등영어내신 :
   범위 - 교과서 + 보충교재 + 전국모의고사 + 외부지문
   다양한 지문을 활용하여 수능유형으로 변형 출제, 어법문제와 어휘문제, 외부지문으로 변별력을 높임

공부의 기본은 수업
시험이 주로 변형 출제된다는 점은 수업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선생님에 따라서 수업시간에 강조하는 사항을 변형 출제 시 반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공부의 기본은 수업에서 시작된다. 선생님들은 대개 수업 준비를 통해 단원별 학습목표와 강조점을 정하고 시험 때 출제를 염두해 두고 수업시간에 이를 언급한다. 교과서, 보충교재, 모의고사 해설수업 등이 진행되므로 수업시간에 최선을 다해 경청해야 한다. 중요사항을 필기하고 당일에 복습을 통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 수업시간에 다루지 않는 범위의 자료는(일례로 모의고사 범위 등) 미리미리 어휘를 찾아놓거나 미리 해석을 해놓고 암기나 변형은 시험 준비 기간에 완성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시험범위가 어디까지 인지를 미리 파악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예:학교별 프린트물, 단어장, 듣기부교재 등)

높아진 고등 영어 난이도
학습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거나 학습법을 잘 모르는 학생들, 그리고 중학교 때에 기본기를 제대로 다지지 못한 학생들은 난이도가 향상된 고등영어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중학교 때 포괄적인 공부를 하지 못하고 내신공부에만 신경을 쓴 학생들은 어휘력이 부족하고 문법 지식과 문제 적응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독해 문제를 풀 때 구문파악능력이 빈약하여 단어만 열거하며 글의 내용을 상상하기도 한다. 어법성 판단 문제의 경우, 일부분의 어법만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어법 전반에 걸친 총체적인 변형문제가 나온다. 따라서 단순 암기식의 공부를 계속하게 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양이 많아져 포기하게 되는 것이 고등영어이다. 중등문법을 잘 다지고 올라온 학생들은 유리할 수 있으며, 혹여 문법이 약한 학생들이라도, 이번 시험기간을 통해서 다시 꼼꼼하게 문법, 어법 사항을 다지면서 공부하면, 다음번 내신부터는 좀 더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다. 절대로 단순암기만 하지 말고, 이해를 통한 변형연습을 해야 한다.

단계별 중간고사 대비 전략
자신의 약점이 파악되었고, 시험기간, 시험범위에 대한 정보 파악이 되었다면, 단계별 전략을 세워 시험에 접근해보자. 충분한 시간 배분이 있어야 꼼꼼한 준비가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선 영어는 특히 다소 일찍 시험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중학교 때에 2~3주 전부터 시험 준비를 했다면, 이제는 평소 수업시간에 미리 복습을 하면서 정리를 잘해 두고 적어도 4주 전부터는 전 과목 준비 계획을 짜고 영어에 할당된 시간에는 집중력을 발휘해 깊이 있게 학습해야 한다. ‘수업-당일복습-시험공부-영어시험전날 최종 정리학습’ 이런 식으로 단계별 계획을 짜고 실천해야 한다. 학교별 문제유형을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하며, 똑같은 시험범위라도 어떤 학교는 교과서를 50% 가량 내는 학교가 있고, 어떤 학교는 선생님이 주시는 프린트물이 70% 가량을 차지하는 학교도 있다. 학교별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반드시 기출문제를 점검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시험 공부계획을 세울 때, 어느 부분에 가장 비중을 두어야 하는지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중등식으로 교과서 본문만 통문장 암기식으로 공부하다 낭패를 보는 경우는 허다하다. 범위가 많은 학교일수록 ‘선택과 집중’은 전략적으로 반드시 필요하다. 영어공부에만, 시간투자 하는 것이 아니므로, 실패 없는 내신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략을 만들어 실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등영어는 100점이 불가능할 수 있다. 90점 이상도 힘든 학교가 허다하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참고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바란다.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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