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 넣은 돼지 왕갈비로 건강과 맛 동시에 챙겨

2017-04-04 21:40:14 게재

[삼평동 숯불갈비 전문 ‘얼씨92’]

흑마늘은 자양강장,피로회복,항암에 좋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분야이건 믹스 앤 매치가 대세인 요즘,이런 흑마늘을 평소 자주 먹는 음식과 접목 시켜보면 어떨까? 판교역 근처에 위치한 숯불갈비 전문 ‘얼씨92’에서는 고기에 흑마늘을 가미해 차별되는 맛과 영양이 가득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곳 주인장이 직접 만든 저염식 반찬들은 나른한 봄철의 둔한 입맛을 제대로 살려준다.

연하고 깊은 맛 자랑하는 갈비·
밥맛 좋은1인 압력 솥밥

판교의 번화가인 판교역 근처에는 많은 맛집들이 포진하고 있지만, 숯불갈비구이로는 ‘얼씨92’를 빼놓을 수 없다. 요리 경력20년 노하우를 자랑하는 전금자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색다른 건강식 조리법을 이용한 음식들을 만날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의 메인 메뉴는 바로 흑마늘로 숙성시킨 흑마늘 돼지양념왕갈비.
“흑마늘로 숙성된 갈비는특유의 단맛이 있으며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더해져서 더욱 맛있는 음식이 되지요.” 이렇게 설명하는 전 대표는 음식에 해박하고 늘 건강한 음식 만들기에 앞장을 섰다. 한때는 흑마늘을 넣은 삼계탕을 세상에 내놓아 크게 히트를 친 적도 있다고 한다.
숯으로 고기의 기름이 안 떨어지는 특수 불판에 구워낸 고기는 한눈에 보기에도 육즙이 감돌고 야들야들한 것이 특징.소스에 찍어 먹어보니 양념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갚은 맛을 내며, 육류 본연의 맛을 간직하고 있어 더욱 맛이 좋다.

 

저염식으로 만들어 낸 반찬,김치류도 독특해
함께 제공되는 반찬도 전 대표의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다. 손수 담은 무·깻잎 장아찌를 고기에 싸서 먹으면 더욱 맛이 나는데, 골고루 먹을 수 있게 무 한 장 깻잎 한 장을 켜켜이 쌓아 담은 것도 인상적이다.  모두 저염식 방법으로 만들어냈다고 한다. “식품 자체에 있는 맛과 수분을 살려 물을 최대한 넣지 않고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김치류도 삼삼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어느 정도 고기를 먹었다면 식사류로 압력 솥밥을 추천한다. 7분 만에 갓 지어낸 압력 솥밥의 맛은 그 동안 몰랐던 밥맛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줄 지도 모른다. 인체에 무해한 스테인리스 특제 솥에 1인분씩 만든다. 특수 인덕션에 조리를 해 불의 강도가 일정하게 조절되다 보니 밥맛이 일정하고 최상의 맛을 이끌어 낸다.
점심에는 고기와 솥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식을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번 봄철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활전복솥밥, 우렁솥밥, 호박솥밥, 표고버섯 솥밥과 찌개 그리고 반찬이 제공되는 메뉴가 새롭게 추가되기도 했다.

 

회식 가족모임에 좋은 ‘고깃집’, 4+2 이벤트도
이곳은 가족모임, 주부들 점심모임, 회사원들의 회식 장소로 적당하며, 판교의 특성상 외국인 손님의 방문도 잦은 편이란다. 40명을 수용하는 별도의 룸이 따로 있고, 각 테이블 간에도 가벽이 설치되어 있어 아늑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회사원들의 회식자리가 많이 열리는데, 늦게 끝나는 회사원들을 위해 미리 예약을 하면 운영시간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봄맞이 이벤트로 양념돼지왕갈비‘4+2’를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는데 본지에 있는 쿠폰을 오려 가면 그 혜택을 오롯이 받을 수 있다.

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
내일신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