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레드, 2017 대한민국광고대상 2개 부문 ‘대상’ 수상
2017-11-27 11:50:11 게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 캠페인’ 2개 부문 대상
온라인 광고 디지털 캠페인 전략 부문 금상 수상
노스페이스 극한 쇼핑 캠페인 옥외 광고 부문 금상 수상
이노레드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으로 디자인 부문 및 프로모션 부문 대상, 온라인 광고 디지털 캠페인 전략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노스페이스 극한 쇼핑 캠페인으로 옥외광고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인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바나나맛우유와 2534 젊은 밀레니얼 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된 캠페인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마시는 ‘러브 스트로우’, 누워서 마실 수 있는 링거 모양의 ‘링거 스트로우’,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뿌리는 분무기 형태의 ‘SOS 스트로우’ 등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기발하고 재치 있는 5개의 마이스트로우 뿐 아니라 마이스트로우를 사용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5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이 캠페인은 오픈 후 무려 40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G마켓을 통해 판매 3시간 만에 G마켓 전체 판매 1위, 이틀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이 캠페인은 같은 달 제 11회 ‘대학생이 뽑은 좋은 광고’ 시상식에서 11만 346표 중 2199표를 받아 TV·바이럴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젊은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인 노스페이스 ‘극한 쇼핑’ 캠페인은 노스페이스의 ‘멈추지 않는 탐험 (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방법으로 경험시켜준 캠페인으로, 노스페이스의 대표 제품인 맥머도 재킷을 착용한 후 120m 떨어진 길 건너편 무료 계산대를 향해 짚라인을 타고 내려가는 짜릿한 탐험을 담아냈다. 이 캠페인은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광고제인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임과 동시에 그만큼 변화가 무섭고 빠르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한국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변화를 환영한다. 이노레드는 새로운 변화에도 무뎌지지 않도록 날카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이노레드는 대한민국 광고대상 7년 연속 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1년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캠페인으로 은상을 수상한 이후 2012년 LG전자 ‘Mission 3D’ 캠페인 금상, 2013년 필립스 ‘조명발’ 캠페인 은상, 2014년 인크루트 ‘가장 중요한 건 당신입니다’ 캠페인 동상, 2015년 하기스 ‘모멘트캠’ 캠페인 동상에 이어 2016년 BMW ‘First Drive’ 캠페인 대상 및 청정원 ‘Know-how Kit’ 캠페인으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이노레드는 이번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뿐 아니라 클리오 스포츠 대상을 비롯, ADFEST, 뉴욕페스티벌, 스파이크스아시아, 부산국제광고제 등 세계적인 국내외 광고제에서 본상 35개를 수상했다.
2007년 8월 독립 디지털에이전시로 출발한 이노레드는 지난 10년 간 기술과 감성의 결합을 통해 소셜무비, iCF 등 새로운 광고 장르를 개척해왔으며, 아모레퍼시픽, 한국마즈, 노스페이스, 에어비앤비, 리복, 빙그레, 동서식품 등의 클라이언트와 함께하고 있으며, 2017년 현재 이노레드가 만든 140여개의 유투브 비디오 캠페인은 전 세계 3억뷰를 돌파했다.
한편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광고업계의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지난 1년 간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올해는 △영상 △온라인 △인쇄 △라디오 △옥외 △프로모션 △디자인 △통합미디어 등 8개 부문에 총 1000여개 이상의 광고가 출품되었으며, 이 중 51개작만이 대상 및 금·은·동상 및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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