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설렁탕·도가니탕, 방배동 ‘한양설렁탕’

2019-01-24 21:28:31 게재

방배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한양설렁탕’은 이 동네에서 제법 오래된 설렁탕·도가니탕 맛집이다. 오래된 음식점인 만큼 동네 단골손님들이 많은 편이라 점심시간에는 늘 분주하다. 24시간 운영하는 집이라서 아침을 거르고 출근한 직장인이나 늦은 밤에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찾는 손님들도 제법 많다. 음식점이 많은 번잡한 먹자골목 초입이지만 주차하기가 편한 것도 이집의 장점이다.



대표 식사 메뉴는 설렁탕(8,000원)과 도가니탕(16,000원)이다. 국물이 진하면서도 깔끔하고 담백하다. 두 가지 모두 맛보고 싶다면 설렁탕에 도가니가 들어간 특설렁탕(12,000원)을 주문하면 된다. 이외에도 식사 메뉴로 갈비탕, 꼬리곰탕, 내장특곰탕, 냉면 등이 있다.
수육과 전골, 찜 등 다양한 안주 메뉴도 있어서 저녁시간에 지인들과 술 한 잔 나누기에도 제격이다. 수육은 꼬리수육, 도가니수육, 모둠수육 등이 있어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면 양·곱창전골이 제격이고, 꼬리찜은 매운맛과 덜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다. 전 품목 포장 가능해 선물용으로도 좋다.



위치: 서초구 효령로 109(방배동 912-4)
운영시간: 매일 오전0시~밤 12시(24시간)
가능: 가능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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