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카페에서 매달 새로운 커피 맛보세요~
[마곡동 ‘카페 우드진 WOOD JEAN’]
지난해 여름 문을 연 ‘카페 우드진’은 마곡나루역과 발산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매장이다. 이곳은 색다른 콘셉트와 메뉴 구성을 통해 짧은 시간 유명세를 탔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아담한 공간에 우드(wood)와 진(jean)을 사용해 꾸민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드진의 주인장 김한이 대표는 “상호에 콘크리트 대신 나무, 정장 대신 청바지라는 뜻을 담았다”며 “카페슬로건은 ‘우드진 인 더 그레이빌딩즈 WOOD JEAN in the grey buildings’로 삭막한 회색 도시 속에서 숨을 쉴 수 있는 휴식처를 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드진은 ‘월간 우드진’이라 이름붙인 한정음료를 매달 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보인 음료는 우드진 라떼를 시작으로 나뭇잎 라떼, 단풍라떼, 레드카펫, 트리라떼, 돼지라떼, 우디슈페너, 바나나샷 등이며 이번 4월에는 블루베리에 바닐라아이스크림, 라벤더 우유를 섞은 ‘블라블라’로 어디에도 없는 매력적인 맛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 월간 우드진 메뉴 중 인기가 좋았던 음료를 고정메뉴에 올려 한정판으로만 맛볼 수 있었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우드진은 다양한 커피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바리스타의 역량이 맛을 좌우하는 라떼의 인기가 꽤 좋다고 한다. 구운 호두가 듬뿍 들어간 바나나브레드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정오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은 정오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5월에는 가까이 서울식물원이 있는 마곡나루역 근처에서 우드진 2호점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