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랜선키트' 1분만에 마감

2020-10-12 11:08:01 게재

14일에 2차 접수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태희)은 지난달 29일 배부한 '실학랜선키트'가 신청 1분 만에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11일 밝혔다.

'실학랜선키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경기도민을 위해 실학박물관에서 기획한 온택트(Ontact) 프로그램이다.

조선후기 대표적인 실학자 정약용이 그린 '매화병제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게 필요한 재료를 꾸러미에 모두 담았다. 정해진 규칙대로 만들던 키트가 아니라 참여자가 자유롭게 상상한대로 만들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실학랜선키트는 온라인 클래스(실학박물관 유튜브)도 함께 제공해 만드는 재미뿐만 아니라 학습 효과도 누릴 수 있어 교육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2차 접수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실학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댓글로 접수한다. 1인당 1개만 신청할 수 있다. 더 많은 도민들이 실학랜선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차 접수로 배송된 주소지는 2차 신청 시 제외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