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청정 축산농장은 이천 동북목장

2021-01-04 11:08:26 게재

청정축산대상 12곳 선정

지난해 최고 청정도를 유지한 축산농가 12곳이 선정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020 제3회 청정축산환경대상에서 경기 이천 동북목장이 대통령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충북 괴산의 아름다운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전남 화순의 쉴만한농장은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경기 양평의 에덴농장은 농협중앙회장상에 선정됐다.
청정축산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경기 이천의 동북목장 원유국 농장주. 사진 농협 제공


농협은 정부 학계 환경단체 등 축산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 지역예선과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심의했다. 청정축산환경대상 농가에게는 훈격별 상장과 상패, 부상을 수여한다. 대상은 1500만원, 최우수상은 800만원, 우수상은 500만원의 상금도 전달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향후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을 위해서는 축산에 종사하는 모두가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청정축산환경대상을 통해 국내축산업이 친환경 축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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