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이전의 도덕성 문제와 인공지능'

2021-01-12 12:42:18 게재

인공지능 편향성 최적화 연구단

한국포스트휴먼학회



1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인공지능 편향성 최적화 연구단'(단장 경남대학교 정원섭)과 한국포스트휴먼학회가 공동으로 '윤리 이전의 도덕성 문제와 인공지능' 콜로키움을 진행한다. 콜로키움은 '인공지능은 실제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무엇을, 그리고 누구를 대체하고 있는가?' '그런 일을 수행하는 인간의 경우와 인공지능의 경우, 수행성의 가치를 다르게 평가할 수 있는가?'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다양한 가치를 바탕으로 서로 평가하고 판단하는 관행이 윤리의 밑바탕이 되고 법적, 윤리적 판단 이전의 도덕감이 있다고 한다면 인공지능은 이 막연한 도덕감을 어떻게 학습할 수 있는가?' 등 질문들에 대한 고찰과 함께 수행성과 도덕적 소통의 문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의 인격성, 혹은 인격으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콜로키움의 발표자는 카이스트 인문사회학부에서 인류학을 담당하는 김동주 교수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석사를 마친 후 미국 미시건(앤아버) 대학에서 역사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근에는 유럽연합의 기후 변화 인식, 2015년 난민 사태 이후의 다문화주의, 그리고 문서 유통의 기호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콜로키움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http://krposthuman.com/sub04/01.php?category=&mode=read&id=287(한국포스트휴먼학회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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