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피해지역 공동체 지원

2021-06-07 11:07:09 게재

6월 공고, 내달부터 시행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부터 '포항시 공동체 회복 및 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와 연계해 포항시민을 직·간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민공동체 회복지원 △지진피해 취약계층 밀접지원으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시민 공동체 회복지원 사업 가운데 '읍면동 지역 밀착형 사업'은 포항 시내 29개 읍면동별로 지역 실정에 맞게 3가지 선택사항 중 하나를 골라 신청하면 지원한다. 선택사항은 쌀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 홀로 어르신 반찬 등 사회 취약계층 지원, 공원 환경 정비 등 특색있는 문화마을 조성 지원 등이다.

지진 피해 집중지역인 흥해읍, 장량동 취약계층에는 가구당 포항사랑 상품권 10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포항시 북구의 문화복지시설에는 수요 조사를 거쳐 안마의자 등 건강관리 용품을 보급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한달간 사업공고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7월부터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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