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링크유, 미국 물류기업과 제휴

2021-09-06 10:56:13 게재

온·오프라인 서비스

데이터에 기반한 물류서비스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밸류링크유(대표 남영수)가 미국의 3자물류 전문기업 FNS와 손잡고 글로벌 온·오프라인 서비스 망을 확장했다.

밸류링크유는 지난 3일 미국 FNS와 온라인으로 미주 내 물류 서비스 협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국제운송과 풀필먼트 통합 물류서비스(ICF)를 통해 미주지역 물류서비스를 확장해 가기로 했다.

밸류링크유가 개발한 ICF서비스는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국제 운송 분야(통관, 관세, 부가세 환급 등), 풀필먼트센터 등의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아 생기는 비효율을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ICF서비스 전용 시스템인 '이지온'을 통해 국내·외 전자상거래 고객들이 유통과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용창을 제공하고, 모든 물류 서비스를 일괄 대행해 인력과 물류비를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는 "지난 1월 ICF 전용 시스템 '이지온'을 오픈해 디지털 기반의 운영 체제를 완성한 데 이어 미주지역 3자물류기업인 FNS와 협약을 완료해 글로벌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밸류링크유는 유럽의 풀필먼트서비스 전문 기업 렉스원, 중국 3자물류기업 루크 인터내셔널, 국내 풀필먼트서비스 기업 패스트 박스 등 국내외 40여개 물류서비스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서비스망을 확보하고 있다.

남 대표는 "밸류링크유는 국내 기업이 거래하는 전 세계 160여개국으로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해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물류서비스를 받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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