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미주 장학재단 '삼육대학교 국제재단' 창립
2021-11-14 19:41:09 게재
회장에 정태건 박사 추대 … 기금유치 사업 전개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 미주지역 장학재단인 '삼육대학교 국제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삼육대에 따르면 국제재단 창립총회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시 로마린다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김일목 삼육대 총장과 김정숙 대외협력처장, 재단 임원, 미주 발전위원,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정부로부터 공식 설립인가를 받은 국제재단은 삼육대 미주 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성한 장학재단이다. 삼육대는 앞서 LA, 마운틴뷰, 뉴욕, 시카고, 애틀란타 지역에서 총 155명의 발전위원을 위촉한 바 있으며, 시애틀, 텍사스, 토론토, 벤쿠버에서도 발전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할 계획이다.
발전위원들은 이날 창립한 국제재단을 통해 각종 기금유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리더십 포럼 개최 △장학기금 및 발전기금 모금·후원 행사 개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재단 목적에 부합하는 간행물 출간 등이다.
회장에는 정태건 박사(전 로마린다의대 교수)가 추대됐으며 기타 임원선출, 정관확정 등 재단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안건도 이날 심의·의결했다.
김일목 총장은 "국제재단은 삼육대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근거지가 될 것"이라며 "115년 삼육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셔서 든든하고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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