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AAMI, 자율주행 업무협약
2022-03-18 10:26:24 게재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
삼정KPMG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41% 성장해 2035년 약 1조12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급성장하는 자율주행산업의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KAAMI의 자율주행 전문성을 활용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국내 자율주행분야 기업의 해외마케팅 사업 협력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시장동향, 기업정보 및 지원제도 공유 △자율주행분야 특화 마케팅 공동 수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세계 자율주행산업은 레벨3 차량의 상용화와 더불어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며 "기존 자동차산업과 더불어 통신, IT,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유기적 협업을 필요로 하는 자율주행의 특성에 맞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환 KAAMI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국내 자율주행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관계가 필요한 시기"라며 "코트라와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자율주행 분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