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28일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과 전북지역 복지서비스분야에 기여하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일일자리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 예산과 외부자원을 적극 매칭해 역량과 전문성이 있는 신노년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추진됐다. 이번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노인일자리사업'은 돌봄 관련 역량이 있는 만 60세 이상의 자가 참여 가능하다.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제공기관 보조와 돌봄 영역의 가사·간병 방문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업무 등을 수행한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을 총괄하고 사업 참여 희망기관 발굴 및 예산을 지원한다.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서비스 제공기관 발굴과 관리, 참여자 교육-근무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만 60세 이상의 전북도민 100명을 선발해 지역사회 새로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기관들의 복지서비스 품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신노년 세대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신노년 세대가 지역사회에서 보람을 느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일자리를 다각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