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휠체어농구단' 공식 출범
2022-05-06 11:32:18 게재
11명 전원 직원으로 채용
코웨이는 "휠체어농구단 창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창출과 장애인 스포츠를 지원하고 휠체어농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초대 단장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낸 임찬규씨가 맡았다.
국내 휠체어농구 선수출신 1호 지도자인 김영무 감독이 첫 지휘봉을 잡는다.
주장인 양동길 선수, 2021 KWBL 휠체어농구리그 MVP에 선정된 오동석 선수와 신인상을 수상한 윤석훈 선수를 비롯해 총 11명으로 구성했다.
코웨이는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선수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운동용품과 훈련장소를 지원하고 휠체어농구단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생활 안정을 돕는다.
코웨이는 추가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고 장애인 휠체어농구 종목 발전을 위해 유망주 발굴과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은 "코웨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장애인 농구단을 필두로 ESG 경영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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