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농업·산림 소식_2022070716

2022-07-07 10:41:24 게재
■G20 농업수석과학자회의 참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6일 이틀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11회 G20 농업수석과학자회의'에 권택윤 기술협력국장이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회의에서 참석 나라들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라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가운데 주요 내용은 9월에 개최될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농업장관회의 공동선언문에 반영될 계획이다.

■태국서 글로벌 그린푸드데이 확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4일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문승현 대사를 만나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김 사장은 캠페인이 태국에서 시작해 동남아시아 전체로 확산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공사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지난해 아시아 대표 백화점그룹 Parkson,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H-MAR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마 건전화 실무협의체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 건전화 정책 관련 주요 내·외부 실무자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 유관기관과 경마 건전화 협력 방안 발굴을 위해 '건전화 실무 협의체' 운영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경마 건전화의 감독기관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전문위원을 비롯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실무자, 말산업 전문 언론인, 과천시 경찰서 불법단속팀장, 경마고객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섭외해 실무위원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협의체는 4대 중점 추진분야와 17대 과제 기반 경마 건전화 중장기 계획과 경마 건전화를 위해 노력한 부문별 추진성과 및 현황, 올해 주요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산림조합 소통 간담회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5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회의실에서 '산림청장과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성현 산림청장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참석해 산림조합 현안 보고 등, 산림 발전과 임업인 권익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청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림·임업분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산주와 임업인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숲해설가 모집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탄소중립 숲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길 희망하는 숲해설가를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숲해설가 45명 내외로, 선발인원은 3일간 '탄소중립 숲교육 전문강사' 교육과정 이수 후, 지역별 탄소중립 중점 시범학교로 출강하게 된다. 진흥원 누리집(fowi.or.kr)의 해당 공고문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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