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확대 … 찜통더위 기승
2022-07-25 11:38:36 게재
소나기 뒤 기온·습도 상승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일부 강원영서 충북 경상권은 최고체감온도가 33℃ 내외로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25일 낮부터 다른 지역들도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대기 상층으로 찬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짐에 따라 25일부터 27일까지 오후(12시)에서 저녁(21시)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면서도 "소나기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5일 소나기 예상 지역은 강원남부산지 충북북부 경상권내륙 등이다. 26일에는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남남부내륙 충북북부 전라권내륙 경상서부내륙 등지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27일 경기도 강원영서 충남권 전북서부 등에서 소나기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25일 낮 최고기온은 27~34℃가 될 전망이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 , 낮 최고기온은 28~34℃가 될 수 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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