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2022-07-28 09:34:22 게재
포상금 등 1억1300만원 확보
전남 무안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전남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로 행안부에서 4700만원, 전남도로부터 6600만원 등 모두 1억1300만원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무안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403억원 중 1926억원을 집행해 행안부에서 설정한 목표인 1892억원(55.6%)보다 34억원을 초과 집행했다. 상반기 최종 집행률이 56.58%이다.
특히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비?투자 분야에서 1분기에 113%, 2분기에 125%를 각각 기록했다. 무안군은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부군수를 주재로 수시로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해 부진사업에 대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했다. 특히 시설공사 부문의 선금 확대 지급, 기성금 조기 정산, 소모품 일괄 구매를 실시해 코로나19와 국제정세로 위축된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재정집행을 추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을 오랜 기간 감내하며 잘 이겨내 주고 계신 모든 주민들과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고 있는 공직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한 제도로서, 무안군은 지난2020년부터 꾸준히 행안부와 전남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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