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단계별 맞춤형 지원

2022-09-29 10:35:06 게재

광진 원스톱종합지원센터

서울 광진구가 소상공인들에 단계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광진구는 상공회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28일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광진구 제공


소상공인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는 김경호 구청장이 내세운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다. 창업 성장 재기 등 경영단계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기관이다. 구 지역경제과에 설치하고 4개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원한다.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가 기관별로 나뉘어 있어 도움이 필요한 상인들이 혼란을 겪기 일쑤였다. 구는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금융 경영 법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번에 안내해 주민들 불편을 덜 계획이다.

광진구는 협약을 바탕으로 각종 지원사업 원스톱 안내부터 서비스 매뉴얼 구축, 찾아가는 소상공인 자문상담 등을 추진한다. 4개 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등 힘든 시간을 겪어 온 상공인들이 신속한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일원화된 창구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핵심 축인 소상공인들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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