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화 예술의 전당’ 첫삽
2022-11-09 10:58:29 게재
고덕지구에 2025년 9월 완공
1315석 규모 대공연장 갖춰
경기 평택시는 8일 고덕국제화지구 내 중앙공원에서 ‘평화 예술의 전당’ 기공식을 개최했다. ‘평화 예술의 전당’은 중앙공원 내 2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만5000여㎡ 규모로 건립된다. 1315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소공연장(323석), 전시 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조감도 참고>
국비 7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56억원이 투입되는 평화 예술의 전당은 오는 2025년 9월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평택에서는 서·남·북부에 3개의 문화예술회관이 운영돼 왔으나 규모가 작고 장비까지 노후해 공연장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규모 공연장을 갖춘 ‘평화 예술의 전당’이 완공되면 세계적인 뮤지컬 등 대중성 있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평택은 물론 인근 천안?화성?오산?안성 등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화 예술의 전당은 평택의 랜드마크이자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오늘 첫삽을 뜨는 것을 시작으로 준공까지 안전한 공사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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