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탄소중립 녹색시티' 조성 240억 투입
2023-05-09 11:41:12 게재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
평택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친환경·탄소중립) 분야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년 간 240억원(국비 120억원, 시비 120억원)을 투자해 자연친화적 기술과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녹색시티 평택'을 구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신재생 에너지 및 녹색건축물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산업방류수 활용 그린워터(Green Water) 글로벌 인증 △도시숲 시민활동 지원서비스 △AI기반 자원순환 체계 구축 △시민참여 경제활성화 플랫폼 구축 △탄소중립 통합플랫폼 구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세계적 흐름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도시문제를 첨단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혁신적인 스마트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의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급속한 발전에 따른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위기·지역소멸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특화한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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