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환경교육' 선도 도시로 발돋움
2023-05-24 10:40:48 게재
제1차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
시흥시는 "생태 복원과 상생적 환경 갈등 해결의 역사를 지닌 '시화호'를 품은 생태도시 시흥시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환경교육 선도 도시로 나서고자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종합계획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생애주기 환경교육 확대로 '실천하는 환경시민' 육성 △시흥시 특화 환경교육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환경교육 협력기반 구축을 목표로 4개 영역, 16개 추진전략, 34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지역 특화사업으로 △환경교육통합플랫폼 운영 △생애주기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시화호 활용) △교육과정 연계 생태전환 초·중등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다문화가정·외국인 환경교육 참여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2021년 시흥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 환경교육도시 시흥 선언에 이어 지난해 연구용역, 시민요구조사, 전문가 설문조사, 환경인 원탁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지역의 환경 현안을 반영한 시흥시 특화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실시해 생태적 소양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제1차 시흥시 환경교육종합계획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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