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탄소중립 시민교육 전문 강사단을 양성한다.

수원시는 13일부터 7월 7일까지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단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교육 관련 전문 자격증 소지자, 환경교육 경력자, 일반시민 등 탄소중립 교육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 25명을 대상으로 14일 동안 24강 과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탄소중립 이해하기, 수원시 현황,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 이론교육 △교육 프로그램·교구 개발, 수업 시연 등 실습교육 △탄소중립 분야별 실천 방안 탐구, 강의 모니터링(분석) 등 집단교육으로 구성된다.

시는 교육 이수자의 양성교육 실적, 수업시연 결과 등을 종합 평가해 교육 현장에 투입될 전문강사단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문화를 확산시키는 교육을 담당할 전문강사단을 꾸리게 됐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