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평생학습 거점공간 마련
2023-09-22 10:37:05 게재
자양동에 교육장·연습실
광진구 평생학습센터는 '삶에 와 닿는 평생학습 허브'를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 58억원을 들여 자양전통시장 인근 재활용센터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건물을 지었다. 연면적은 899.7㎡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정보화 교육장과 연습실, 1인 미디어실 등을 배치했다. 1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휴게시설 '마주침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나눔터는 부모 양육부담을 줄이고 육아 경험·정보를 이웃과 공유하며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곳이다. 3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2층에는 교육과정을 위한 다목적공간이, 3층에는 소규모 학습과 회의가 가능한 동아리실 등이 있다. 4층은 사무공간으로 평생학습센터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곳이다.
구는 개관과 동시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선보였다. 바나나 식초 만들기, 소상공인 창업 강좌 등 개관기념 무료 강좌와 함께 명상교육, 차 명상 이론수업 등을 수강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오랜 준비 끝에 문을 연 만큼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셨으면 한다"며 "주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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