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10월부터 '기회UP 특례보증' 시행

2023-09-27 10:19:12 게재

경기도, 957억원 추경 출연

소상공인 1인 5천만원 한도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0월부터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회UP 특례보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경기도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 출연금 957억원(보증재원 417억원, 2% 이자 지원 540억원)을 마련한 데 따른 것으로 모두 5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운영자금의 경우 중·저신용자, 저소득자, 사회적 약자로 최대 5000만원 한도다. 대환자금은 대출금리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에게 지원(5000만원 한도)한다. 해당 소상공인은 2%포인트 낮은 이자로 최대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방문·서류 대기시간' 없는 3무 보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신보의 모바일 신용보증앱 이지원(Easy One) 및 경기신보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날 평택시 통복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하고 '기회UP 특례보증'을 홍보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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