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2관왕’
2023-11-03 10:38:47 게재
전국 유일 지자체
곡성군은 이번 시상식에서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에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상이다. 전국 226개 시·군·구 응모를 통해 기관이 지닌 역량과 경쟁력을 생산성 지표로 측정하고 평가한다. 곡성군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지수 교육·문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곡성형 학습생태계를 구축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낸 것이 높게 평가됐다.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에선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이 경제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은 지난해 여름 관광 비수기에 곡성읍 시가지에서 처음 열렸다. 곡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 물놀이 시설을 개방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디저트를 개발해 판매했다. 또 민간단체와 지역 상인들이 협력해 관광을 포함한 6차 산업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생산성 우수사례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4개 분야를 평가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 중 곡성군은 경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주민 행복을 위해 힘써온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 주민 삶의 질을 모든 방면에서 향상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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