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치즈테마파크에 '사이버스포츠관' 개관
7가지 운동체험시설 마련
정부의 '2023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전북 임실군의 치즈테마파크에 사이버스포츠관이 문을 열었다. 연간 200만명이 찾는 대표 관광지에 다이내믹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된 셈이다.
임실군은 19일 임실치즈테마파크의 4D영상관을 리모델링해 스크린야구 등 7가지 사이버스포츠 시설(축구, 야구, 양궁, 볼링, 스키, 스노보드, VR놀이기구)을 갖춘 스포츠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임실 산타축제'에 스포츠관을 임시 개관해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임시 개장기간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종목당 이용료는 3000원이다.
임실군은 이번 사이버스포츠관 개관으로 겨울철 체험프로그램 중심으로 짜여진 산타축제가 한층 다채롭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 산타축제는특설무대를 비롯해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추억이 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구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타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는 테마파크 전역을 행진하는 퍼레이드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은 8인 이상으로 참가지원비 50만원이 지급된다.
또 겨울을 대표하는 썰매놀이를 할 수 있는 치즈컬링장과 산타썰매장이 마련된다.
임실군 치츠테마파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3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등 독보적 지위를 인정 받았는데, 이번 사이버스포츠관 개장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며 "사이버스포츠관도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