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해제면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무안 겨울 숭어 축제’에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판매행사는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가래떡 고구마구이 체험을 비롯해 링 던지기와 깜짝 경매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무안군은 이번 행사가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침체된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무안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해 서울 목동, 코엑스 등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등을 열어 2억7000여 만원 매출을 올렸다.

장오종 무안군 농업정책과장은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고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도권 직거래 행사, 각종 박람회 참가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