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
2025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체계 협력 반도체 웨이퍼 트레이 재활용 롯데케미칼이 스마트폰 갤럭시 S25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공급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에 앞장선다.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에서 반도체 웨이퍼 이송에 사용되는 웨이퍼 트레이 폐기물을 수거해 플라스틱 원료 중 하나인 PC(Polycarbonate,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재활용한다. 해당 소재는 다시 삼성전자 MX(모바일 익스피리언스) 사업부 갤럭시 S25 시리즈 스마트폰의 SIM 트레이 및 사이드키, 볼륨키 부품에 적용된다. 롯데케미칼은 해당 소재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제품 품질과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삼성전자는 롯데케미칼의 재활용 소재 적용을 통해 사업부 간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바다에 버려져 있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도 동시에 공급한다. 어망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는 폴리아미드(Polyamide
“국가기간산업 넘어가면 안 돼”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법정관리(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정치권에서도 MBK 책임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크다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여야가 한목소리로 최대주주 MBK의 사기 의혹에 대해 사법·금융당국의 신속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김병주 MBK 회장은 국회 증인으로 서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MBK가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고 있는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가기간산업이자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고려아연을 투기 자본 MBK에 넘어가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국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이번 홈플러스 사태를 일으킨 MBK파트너스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여권에서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MBK파트너스가 대주주인 홈플러스가 기업채권 사기발행 의혹에 휩싸였다”며 “금융당국과 수
LX하우시스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의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수준을 평가해 각 산업군별 상위기업 가운데 전년 대비 점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최소 5% 이상)에게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엔 전세계 7690여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56개 기업이 ‘인더스트리 무버’로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평가점수가 전년대비 13% 상승하며 건축자재(Building Products) 산업군 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LX하우시스는 △기후변화 전략 △환경정책 및 관리 △리스크 관리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기후변화 전략’ 측면에서 공정혁신 등 노력을 통해 202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년 연속 줄여오는 등 탄소저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점
KCC글라스(대표 정몽익)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단열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창호 신제품 ‘홈씨씨 윈도우 원(ONE)’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홈씨씨 윈도우 ONE은 KCC글라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은 고단열 설계로 단열 성능을 크게 높인 프리미엄 창호다. 일반적으로 창짝 내부에 하나의 챔버(공기층)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양면 챔버 구조를 도입해 외부 냉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내부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창틀에는 모헤어를 추가해 틈새 바람 유입을 줄였으며 이중창 제품의 경우, 기존 모헤어와 추가된 모헤어가 서로 마주 보는 구조로 설계해 기밀성과 단열 성능을 높여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한다. 이와 함께 창짝과 창틀 내부 보강재를 밀착 시공함으로써 구조적 강도를 강화하고 창틀 하부는 낙차 배수를 위한 계단형 설계를 적용해 장마철 강한 비바람에도 빗물 유입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에도 차별점을 더했다. 미니멀
현대자동차는 상품 경쟁력을 높인 대표 소형 트럭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12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는 이날 밝혔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포터 II 일렉트릭 고객의 주요 불만족 사항으로 꼽히던 충전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킴으로써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속도를 32분까지 대폭 단축시켰다. 포터 II 일렉트릭에 적용된 60.4킬로와트시(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경량화한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해 6km 증대된 217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농어촌 비포장 도로 운전 시 배터리
03.11
‘해외투자개발사업 리스크’ 검증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해외 투자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리스크 서베이 지원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 기업이 해외투자개발사업 진행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분석·맞춤형 대응방안 수립을 수립해 해외건설투자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령에 따른 해외건설사업자가 투자·건설·운영관리 등에 참여하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중 사업권이 확보돼 진행 중인 투자개발 프로젝트다. 사업 규모·요청 내역 등을 종합해 개별 프로젝트당 3억원 이내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IND 리스크관리실로 문의하거나 KIND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ND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해외 투자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검증 지원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올해 신규로 시범운영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
가입 시 스노우 구독권 제공 알뜰폰 티플러스는 MZ세대 고객을 겨냥해 글로벌 AI 카메라 앱 ‘스노우’(SNOW)와 제휴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티플러스는 태광그룹 계열사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의 알뜰폰 브랜드다. 스노우는 전 세계 2억명이 사용하는 프리미엄 카메라 앱으로 인공지능(AI) 프로필 사진 생성, 미래 자녀 얼굴 예측, 모션 포토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 요금제는 월 7GB+1Mbps 데이터 제공 요금제부터 월 100GB+5Mbps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가입 고객에게는 스노우 VIP 구독권(월 8900원 상당)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상품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스노우 VIP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출시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노우 VIP는 AI 기반 프리미엄 사진 편집 기능과 감성 필터, 고화질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I 프로필 사진 생성과 모션 포토 기능이 MZ세대 사이에서 큰
SM C&C가 신임 대표이사로 박태현 매니지먼트 부문장을 내정했다. SM C&C는 오는 25일 예정된 이사회를 통해 박태현 매니지먼트 부문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SM C&C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이자, K-컬처(Culture) 문화 콘텐츠 종합 기업이다. 매니지먼트부문 광고사업부문 콘텐츠사업부문 여행사업부문 등 4대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박태현 내정자는 지난 1997년부터 약 30년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왔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SM C&C에서 매니지먼트를 총괄해 왔다. 현재 매니지먼트 부문장이자, SM 엔터테인먼트 방송미디어 담당 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박태현 내정자는 SM C&C 매니지먼트부문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켜왔으며, 회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부문을 가리지 않는 폭 넓은 리더십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박태현 신임 대표 내정자는 “그동안 쌓아온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SK에너지가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홍콩 국적항공사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대량으로 공급한다. 1월 유럽 수출에 이은 성과다. SK에너지는 10일 홍콩 국적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과 2027년까지 2만톤 이상의 SAF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기에 SK에너지가 공급하는 SAF를 넣기 시작했다. 양사는 앞으로 SAF 사용 노선을 계속해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SK에너지는 지난 1월 유럽에 SAF를 수출한 지 2개월여만에 홍콩 최대 민항사와 안정적인 SAF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태 지역은 국내 정유사 수출물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거점 시장이다. SK에너지가 대량 생산체계를 갖춘 것이 잇단 성과로 나타났다는 업계의 분석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9월 연산 10만톤 수준의 저탄소 제품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코프로세싱(일괄 생산) 방식으로
03.10
서류·면접·PT 없어 상품·베어커리 총괄 이랜드그룹이 “조직을 이끌 핵심 리더를 서류·면접·PT(프레젠테이션) 없이 선발하는 ‘3무공개모집’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기존 채용 방식에선 서류 면접 PT(프레젠테이션) 등 전형을 거쳤지만 이번 채용부터 1가지 도전과제만으로 최종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나이·직급·연차 관계없이 도전과제를 통해 역량 중심으로 검증된 핵심 리더 선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이랜드킴스클럽 직수입 상품 총괄 책임자(부문장)와 이랜드이츠 베이커리 부문 브랜드 책임자(브랜드장)다. 이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14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랜드킴스클럽 직수입 상품 총괄 책임자는 글로벌 상품구매와 공급망 혁신을 책임지는 유통 부문 리더다.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최적의 가격과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세계를 누비며 대형 리테일 혁신의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게 이랜드그룹 측 설명이다. 이랜드킴스클럽 직수입 상품 총괄 책임자는 개인뿐만 아니라
SK그룹이 ‘SK 제조 설루션 데이’를 신설하는 등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DT)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등 20여개 SK 제조 관계사 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 제조 설루션 데이’를 열었다. 지난해 연말 인사를 통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신설된 DT추진팀의 주관으로 처음 열린 행사다. 제조 분야 DT 우수 사례를 공유해 제조 관계사의 DT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전반의 DT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홍광표 수펙스추구협의회 DT추진팀장(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선도 멤버사의 베스트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끊임없이 배우고 소통한다면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 제조 멤버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SK경영경제연구소 측에서 지멘스와 제너럴일렉트릭(GE), 존디
우리나라가 지난해 내수 부진으로 자동차 생산 규모가 세계 7위로 내려앉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0일 발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9395만대로,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급감(-15.4%)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생산 감소는 도요타, 혼다 등의 품질 인증 문제가 벌어진 일본(-8.5%) 생산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태국(-20.0%), 스페인(-3.0%), 한국(-2.7%) 등도 생산이 줄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413만대를 기록해 글로벌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한국은 수출 대수는 증가(0.6%)했지만 내수 판매가 2013년 이후 최저치인 163만5000대(-6.5%)로 떨어지면서 생산 규모가 줄었다. 중국 미국 일본 인
현대자동차는 수원지점의 권길주(사진) 영업부장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서 단 20명만 이름을 올렸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2003년 입사 후 22년 동안 연평균 약 230대를 판매했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했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9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탑 클래스’에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동남아 데이터센터(IDC) 전력망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필리핀 최대 규모의 IDC ‘STT 페어뷰(Fairview) 캠퍼스’에 MV(중전압) 및 LV(저전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동남아 IDC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STT 페어뷰 캠퍼스는 글로벌 IDC 전문기업 STT GDC가 필리핀 마닐라 인근 케손시티에 건설 중인 시설이다. 완공 시 총 124MW 규모의 IT 용량을 갖추어, AI 및 클라우드 기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근 동남아는 AI·클라우드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IDC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회사측은 동남아 IDC 시장이 2023년 약 88억달러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필리핀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
기아는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EV4는 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기아는 EV4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확장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192만원 △어스 4669만원 △GT 라인 4783만원, 롱레인지 △에어 4629만원 △어스 5104만원 △GT 라인 5219만원이다.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400만 원대, 롱레인지 모델 38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E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에버랜드는 21일 튤립축제 개막과 함께 새로운 사파리 탐험 프로그램인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버 트레일은 에버랜드의 양대 인기 사파리인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길 위를 걸으며 사자, 기린, 코끼리 등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경험하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가로지르는 수로에 물 위에 뜨는 폰툰 1500개와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해 길이 110미터, 폭 3미터 규모의 거대한 부교를 새롭게 마련했다. 기존에는 차량을 타고 입장해야만 관찰할 수 있었던 사파리 동물들을 이제는 물길 위를 걸어 가까이서 탐험하며 야생의 세계를 더욱 짜릿하고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체험은 로스트밸리 대기장소에 집합 후 추억의 사파리 버스를 타고 도보탐험이 펼쳐지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입구로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체험객들은 사파리로 연
물가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외식업 경기가 갈수록 악화하면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음식점 등을 운영해오던 자영업자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두 달간 20만명 이상이 가게 문을 닫았다. 외식업계는 경기 부양책이 없으면 올해 업계 상황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우려하면서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에 따르면 외식업체 3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외식업계 체감 경기 지수(현재지수)는 71.52로 지난해 3분기(76.04) 대비 4.52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감소한 업체가 증가한 업체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분기별 지수는 지난 2022년 3분기 89.84까지 올랐으나 이후 대체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지난 2023년 3분기부터 70대로 내려왔다. 지난해 4분기에는 외식업계 체감
03.07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전윤종)은 4월 4일까지 ‘2025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25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국가경제 성장을 이끈 ‘최고 산업기술인’과 세계적으로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산업기술 강국으로의 도약을 견인한 ‘최고 산업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개인의 공적을 치하하는 △‘유공부문’과 최고 기술을 발굴하는 △‘기술대상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산업기술 진흥 유공은 혁신기술 개발·확산 및 사업화, 신기술 실용화 및 판로지원에 기여한 산업기술인에게 산업훈장·포장, 대통령·국무총리·장관표창 등을 훈격에 따라 시상한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 파급효과가 큰 혁신기술 및 제품 개발에 성공한 기업(기관)에게 대통령·국무총리·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산업부 누리집 또는 S-ROME (KEIT 산업기술 R&D 디지털플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박성택 차관이 인천남동산업단지를 방문해 ‘천원의 일상 문화티켓’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금속에 재직중인 청년 근로자를 만나 산업단지의 문화시설과 문화 프로그램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개최된 ‘천원의 일상 문화티켓’ 협약식은 지난해 9월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후속조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사장 이상훈)과 씨제이씨지브이(CGV), 롯데컬처웍스 간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따라 영화사와 산단공, 입주기업이 협력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문화·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천원 티켓(중소 입주기업 참여형)’과 ‘일괄 할인(모든 산단 근로자 공통 할인)’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천원 티켓’은 산단내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1000원에 영화 관람권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영화 가격 1만5000원 중 영화상영관이 4000원을 할인해 제공하고,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이인호 부회장이 6~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폴란드 무역투자청 및 경제개발기술부를 만나 우리나라 기업의 유럽진출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진출기업의 애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6일 폴란드 무역투자청 안제이 디하 청장과 만나유럽연합(EU)의 탈탄소 관련 입법 및 제 도입으로 우리 진출기업이 겪고 있는 에너지비용 상승 문제를 전달했다. 우리나라 배터리기업들이 현지 대규모 투자를 통해 폴란드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만큼 배터리산업을 위한 에너지비용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 신설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폴란드의 외국인투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기업 의견을 수렴할 창구로 무역협회 바르샤바지부가 운영하는 폴란드 한국비즈니스 연합회(KBC Poland)를 활용해 줄 것과 한국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폴란드 한국비즈니스 연합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현대엔지니어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