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공학인재 육성 강화
2019-04-08 17:14:08 게재
무인항공 · 바이오의약 분야
교육 커리큘럼·인프라 확장
국민대(총장 유지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무인항공 및 바이오의약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 커리큘럼과 인프라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국민대는 지난 3월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양성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미래의 무인 비행장치 산업을 이끌어갈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민대는 이 사업을 통해 한화시스템 네온테크 등 무인항공 관련 기업들과 함께 산업용 무인비행장치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연구한다. 또 현장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 연계 프로젝트형 교과목을 교육 커리큘럼으로 운영하고 현업에 재직중인 산학협력 멘토를 전담 배치한다. 특히 드론 제작 동아리 'KRONE' 등 무인항공 산업 인재 육성과 관련해 학부생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또한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또 다른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의약'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 융합형 공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별 · 분야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체계화하며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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