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업종에 공공일자리
2020-02-24 11:42:43 게재
서울시 1700명 모집
서울시가 코로나 19 피해업종 종사자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공공일자리 1700개를 마련, 다음달 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공공일자리 참여자 1000명을 모집, 19일부터 집중방역에 투입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방역 사각지대로 노출된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1만여곳이 대상이다.
2단계로 1700명 규모 공공일자리를 모집한다. 환경정비와 보건소 사무보조 등 방역 관련 공공일자리 사업에 1300여명을 투입하고 나머지 400여명은 명소 안내와 공연장 질서요원, 재래시장 환경정비와 주차 등 관광·문화예술과 소상공인 지원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업종과 종사자를 위해 공고기간을 20일에서 10일로 단축한다. 일자리가 시급히 필요한 취약계층이 조속히 경제적인 지원을 받도록 한다는 취지다. 서울시 관광정책과와 자치구 동주민센터 등에서 신청을 받고 최종 선정되면 3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6개월간 일하게 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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