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마스크 하루 55만장 공급
2020-02-28 10:38:11 게재
서울경기인천 지역 제외
하나로마트 1900개 매장
농협이 하루 55만장의 마스크를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한다.
농협중앙회는 코로나19 대응 방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공적판매처로 지정돼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공적물량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농촌 등 마스크 구매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약국과 의료기관 등에 공급되는 분량을 제외한 하루 55만장을 농협 하나로마트 1900개 매장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하나로마트에서 유통되는 마스크는 정부 판매계획에 따라 마진없이 판매되며, 농촌 지역민들과 취약계층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방침에 따라 1인당 판매수량이 제한된다.
하나로마트는 준비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업체 계약 등 추가적인 물량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공급현황과 마스크 배분결과, 지역수급 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을 이행한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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