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급식연계서비스 최우수
2022-07-15 11:44:16 게재
경기도 데이터활용 공모전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13일 경기바오이센터 대회의실에서 공모전에 참여한 27개 팀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팀을 대상으로 발표평가 심사를 갖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김하연씨의 '결식아동 급식지역가게 연계'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TOB니바퀴'팀의 '청정하천을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선정된 팀에는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며 올해 9월에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추천할 예정이다.
'결식아동 급식지역가게 연계' 아이디어는 공공데이터 포털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해 결식아동에게 급식지원가게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식아동을 돕고 싶은 점주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안했다. 또 '청정하천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은 물환경정보시스템의 '지역별 하천 수질 데이터'와 '생물측정망 서비스 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하천 관광을 위한 관리방안과 관광객에게 생태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신규 비즈니스나 서비스 창출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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